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18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집계 결과에 의하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17년 3조 8천298억 원에서 2018년 2조 8천243억 원으로 1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저년 대비 영업이익 26.3%가량이 감소한 것인데요..
그 가운데 지상파의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500% 이상 늘어나는 등 타격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같은 영업이익 규모 수치는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거지요..라는 얘기가.. 방송 사업 분야에는 특히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기록상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17조 3천39억 원을 기록하였는데요.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의 매출은 줄어들었으나,
지상파와 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 IPTV, 콘텐츠 사업자의 매출은 늘어난 양상입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상파의 영업손실이 368억 원에서 2천237천억 원으로 500% 이상 급증한 것을 필두로,
종합유선방송(10.9%↓)·위성방송(14.8%↓)· IPTV(2.3%↓)·방송채널사용사업자(33.1%↓)·콘텐츠 사업자(72.4%↓)·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28.6%↓)의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평균 두자릿 수 % 이상씩 감소했는데요.
수익성이 악화되어 가는 방송 미디어 생태계를 다시금 복원시킬 특단의 진흥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