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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인 YouTube 규제하겠다는 정부의 속셈은?2022-05-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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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3.)






요즘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유튜버인 거 다들 아시죠?

유튜브 채널 개설자의 방송을 구독하는 사람이 1000명을 넘어서면, 그리고 1년 평균 영상 시청 시간이 4000시간 이상(5분 영상 기준, 조회 수 4만 8000회)을 기록하면, 돈을 벌게 되는데요..

구글은 구독자 수 및 시청 수 등을 종합해, 광고와 후원이 가능한 '유튜브 파트너'로 선정하여 지원하기도 합니다.

동영상 앞·뒤나 중간에 광고를 붙이는데,

광고영상 5초 후에 '건너뛰기'를 할 수 있는 '인스트림' 광고는 재생당 광고 단가가 30원 수준에다..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범퍼 애드' 광고는 1000회 노출당 3500원 수준으로 알려집니다.

영상 길이가 10분이 넘으면 광고를 여러 개 붙일 수도 있으며.

광고를 영상의 어디에다 넣을지 위치 및 시간 선정은 해당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채널 구독자 또는 영상시청자가 광고를 접한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광고단가가 달라지는데요..

평균적으로는 조회 수 1건당 1원 내외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금전적 수익을 가져다 주는 YouTube가 일부 정제되지 않은 표현 내지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통로가 된 점도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나, 표현의 자유와 다양한 의견 표출을 핵심이념으로 삼는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등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자유시장경제의 대표적인 수익창출 구조에 눈을 뜨는 것을 못마땅한 가 봅니다..

저 김진욱 변호사는 YouTube나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정보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데요..

이번 정부의 표현의 자유 억압 기류, 인터넷 통제 방침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법적인 관점에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