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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5G중간요금제, 끝내 이변은 없었다…2023-10-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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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요 5G 저·중·고가 요금제

기본 데이터

요금

온라인 전용 요금

8GB(신설)

4만9000원

3만4000원

10GB

5만5000원

3만8000원

24GB(중간·신설)

5만9000원

4만2000원

110GB

6만9000원

X

200GB

X

5만2000원

(SK텔레콤)

KT 주요 5G 저·중·고가 요금제

기본 데이터

요금

온라인 전용 요금

5GB

4만5000원

X

10GB

5만5000원

3만7000원

30GB(중간·신설)

6만1000원

4만4000원

110GB

6만9000원

X

200GB

X

5만5000원

(KT)

LG유플러스 주요 5G 저·중·고가 요금제

기본 데이터

요금

온라인 전용 요금

8GB(신설)

X

3만4000원

12GB

5만5000원

3만7000원

31GB(중간·신설)

6만1000원

4만4000원

150GB

7만5000원

5만1000원

(LG유플러스)

5세대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에 결국 반전은 없었다.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모두

24~31GB 안팎 구간의,

서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면서다.

가장 먼저 출시한 SKT가 5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

KT는 이보다 6GB 높인 6만1000원 요금제를 내놨다.

마지막 주자인 LG유플러스도 과감한 승부수는 던지지 않았다.

KT 중량 요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31GB(6만1000원)용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것.

일부 소비자들이 기대한 50~100GB 구간용

중간요금제는 끝내 출시되지 않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31GB를 6만1000원에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5G심플+'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같은 기본 데이터량을 4만4000원,

8GB를 3만4000원에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함께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부가혜택과 선택 약정 등이

없는 대신 일반 요금제 대비 30%가량 싼 가격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일반요금제 기준

△6GB, 4만7000원 △12GB, 5만5000원

△31GB, 6만1000원 △150GB, 7만5000원

△완전무제한, 8만5000원 이상 등

4만원부터 8만원까지

매 만원 단위마다 요금제를 구성하게 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LG유플러스 중간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중간요금제를 먼저 발표한 SKT, KT 대비

더 공격적인 가격 제시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향후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등

재무적인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5G 중간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한 SKT는

10GB(5만5000원), 110GB(6만9000원) 사이

24GB를 일반 요금제 기준 5만9000원에,

온라인 전용 요금제 기준 4만2000원에

제공하는 중량 구간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8GB 일반·온라인 2종,

완전 무제한 요금제 1종을 추가하면서

총 5종의 신규 요금제를 추가했다.

이후 KT가 SKT보다 6GB 높은 중량 구간을 발표했다.

30GB를 일반과 온라인 각각 6만1000원,

4만4000원에 제공하는 2종을 추가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포함해

3만~8만원까지 매 만원 단위마다

요금제를 촘촘하게 구성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새로운 단말 출시와 함께

중간요금제 중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여전히 일부 소비자단체가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을 거론하며

50GB와 같은 더 높은 중량 구간을 언급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중간요금제 실효성에 대한 논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