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
KBS, 상반기 적자 396억… MBC는 445억 : 뉴스 : 동아닷컴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01/96781235/1
공영방송이라 불리는 방송사 두 곳의 재정상태가 거의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두 방송사 모두 보도 공정성의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영 성과로도 이어진 것인데요..
KBS가 2019년 상반기에 396억 원 적자..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상반기 KBS는 당기순손실만 3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31억 원 더 늘었다고 하네요.
프로그램 콘텐츠 판매와 광고 수입 등 영업 활동에서만 올해 전반기에 655억 원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상반기(530억 원 적자)보다 125억 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라고 하니
그나마 부동산 등 자산의 임대 수익과 자산 매각 등 영업 이외 수익을 통해 손실 규모를 어느 정도 줄인 게 이 정도라고 합니다.
공영방송 KBS는 돈 먹는 하마라는 표현도 나올 지경이겠습니다.
2017, 2018년에도 적자를 낸 MBC 역시 올해 상반기에 445억 원 손실이 났는데요.
MBC에서는 임원진 임금 10% 삭감에다, 업무추진비 30% 반납하는 처방을 내렸다는데요.
드라마 제작까지 축소한다는군요.
이 정도 경영실패라면.. 민간기업에서는 경영책임자 자진사퇴 내지 이사회의 해임 안건도 처리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영도..최소한의 경영진으로서 책임도, 기대할 것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공영방송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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