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532731 

지난해부터 미중 간 무역분쟁의 불씨가 되었던 중국의 ICT 업체 화웨이..

화웨이가 북한의 이동통신망 구축을 비밀리에 도운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전직 화웨이 직원이 북한 이동통신망 구축과 관련한 화웨이 내부 문건을 제공했기에, 그 내용의 신빙성이 높아보이는데요..

내용인 즉, 

화웨이가  중국의 국유 기업인 '판다국제정보기술'과 협력하여, 2008년부터 적어도 약 10년 가까이 북한 내 3G용 이동통신망 구축에 관여하였고. 나아가 네트워크 장비의 유지·보수를 해 줬다는 것입니다..

'UMTS 가격 결정 계획' 계약서 상 담겨져 있는 3G 이통 계약 내용의 요지는.
  
북한이 2007년경 이집트 기업 오라스콤과 합작해 세운 통신회사 '체오(CHEO)'와 화웨이 간 계약 체결 방식을 선택한, 이른바 4자간 우회 지원 형태로 보여집니다. 

국내에도 LGU+가 상당한 비중으로 화웨이로부터 5G 무선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기기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국무부에서 이미 지난 6월경,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있어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와의 민감정보(Top secret)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는 발표를 했었습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497331


저 개인적으로도 화웨이 서버로 흘러들어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정보 및 인접 정보들의 보관. 관리 과정에서의 남용 위험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는데요.


https://mnews.joins.com/article/23489714


이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도 대책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수집 중인 데이터 보안과 신뢰가 생명인 이동통신사와 정부의 대응이 어찌 이뤄지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