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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벤츠·BMW 등 외제차 화재 사고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2018-12-12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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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news/201808111923107480 

 

올해 주행 중이던 고급 외제차들에서 돌연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싼 만큼 더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나다 믿었던 운전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6월까지 BMW코리아가 화재 발생 위험을 감지해 자발적 리콜한 차량은 총 73733대인데요.

 

여기에 BMW7월 달에 BMW 520d 등 차량 자체 결함으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자 106317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하면서, 5년간 리콜량만 17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BMW 뿐만 아니라 벤츠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외제차 화재가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부산 수영구 황령산 봉수대 인근 도로에서 벤츠 SUV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화재 차량은 2012년식 벤츠 SUV, 사고 직전 벤츠서비스센터에서 브레이크 패드와 엔진오일 교환 수리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자만 벤츠서비스센터 직원이 수리 직후 차량 점검을 위해 황령산 산복도로를 운행하던 중이던 차량 조수석 하부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으며, 직원은 차량을 정차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 했지만 불이 커지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한 모텔 인근에서 주차하려던 2010년형 벤츠 S350L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벤츠 승용차 운전자가 주차를 위해 차를 공터에 세우던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119에 신고 후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5대와 14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10여 분만에 진화했습니다.

 

벤츠 코리아는 트렁크 내부 후방 1차 퓨즈 박스 안 멀티소켓을 고정하는 두 개의 너트가 장착되지 않게 되면 멀티 소켓이 고정되지 않아 단자 사이에 높은 전기 저항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멀티 소켓 사이 간헐적 접촉은 엔진 시동, 안전벨트 기능, 계기판 작동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정을 위해서는 후방 1차 퓨즈 박스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교체가 필요합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벤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화재 발생의 위험성으로 "리콜은 엔진 시동 모터의 부품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시한다."고 발표하며, 최신 E 클래스 등 10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고가의 외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어떻게 피해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차량의 기계적, 기술적 결함 등 제조사 책임이 입증된 경우에는 제조사 측에 보상을 요구하면 되는데요.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해서 화재가 났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피해액을 제조사에 청구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차량 화재 원인을 밝히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차주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 입증을 해야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한데, 개개인이 이를 입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119 신고를 통해 화재를 진압하고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정밀 감식 절차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량 결함 등 제조사 책임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 자기차량 손해보험(가입자가 운전을 하다가 상대방이 있는 사고가 아니라 화재나 폭발, 도난 등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차량손해는 선택담보로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선택사항에서 해당 담보를 제외한 경우에는 화재나 폭발 등 차량손해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자기차량 손해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경우 차량 기준 가액을 적용하는데요.

 

차량가액부분은 해당 차종의 신차 금액에 감가상각률을 적용해 구하며 현재 가입자가 보유 차량을 매도할 때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차량 기준 가액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idi.or.kr/home/homeIndex.do

 

수입차 제조사들이 자사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는데, 벤츠코리아의 경우 중대 결함과 관련해 각종 소송에서 패소한 뒤에야 보상을 진행한 전례가 있습니다.

 

, 소송하기 전에는 자사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소송이라는 극단적 상황으로 가야만 보상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언론 기사화가 되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클 수 있는데, 특히 명품 브랜드일 경우 이미지 훼손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면 과징금 등 회사의 행정적 손실 비용이 클뿐더러 국회 국정 감사에 대표이사나 고위임원이 증인·참고인으로 출석해야 할 수도 있어,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텐데 아이러니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일 차량 화재 사고에 휘말리게 되신다면, 제조사 측에 보상을 직접 요청하시기 보다는 변호사 선임을 통해 소송 절차를 밟으시는 것이 보다 보상을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