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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포항 5.4 규모 지진 발생] 지진 피해 최소화할 「상황별 지진 대피 매뉴얼」2017-12-27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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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72521

 

엊그제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어제로 예정되어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국가행사 진행 차 두 차례 수능 일정이 바뀐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는 모두 시험을 9개월가량 앞둔 시점에서 행한 조치였기 때문에, 시험 전날 갑작스레 결정된 이번 조치는 사실상 첫 수능 연기사례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험 전날 수능 긴급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의식한 듯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린 힘든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고 수험생은 정부를 믿고 일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당연한 조치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일부에선 피해를 보는 기분이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시험을 치룰 때는 날짜에 딱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게 되는지라, 그 사이에 리듬이 깨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 수 있는데요.

 

그러나 만약 시험이 강행됐다면, 포항 인근 수험생들은 이미 잠을 설쳤거나 혹은 여진 걱정으로 인해 시험을 온전히 치루지 못했겠죠. 수험생의 안전과 형평성을 고려한 이번 결정이 일부 에겐 다소 손해가 될 수 있겠지만, 누구든 지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 다함께 재난을 극복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082878

 

이번 포항 지진은 5.4 규모로, 작년에 일어났던 경주 지진에 이어 대한민국 지진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원래 지진은 지각판들이 부딪치는 경계부에서 주로 일어나는 바, 유라시아판 안에 자리한 한반도는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불리어왔지만, 최근 대규모 지진이 빈발하면서 기존 가설이 허물어지고 있는데요.

 

지질학계에서는 일본 규슈 지진(규모 7.0)이 경주지진을 불렀고 그 여파로 포항지진이 일어났다는 지진 도미노 현상가능성을 제기하며, 앞으로도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내어놓았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철저한 지진 대비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만약 대비책을 세우는 사이 대형지진이 서울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일어난다면 그 피해규모는 추산마저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겠죠.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6172

 

다만 한 가지 고무적인 점은, 경주지진 때와 달리 어떤 이는 지진을 느끼기도 전에 재난문자가 도착했다고 할 정도로 긴급재난문자 발송시스템이 개선됐다는 것입니다. 서울에 있던 저도 사무실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울려 퍼지는 재난문자 알림음을 듣고 곧바로 지진을 예감했을 만큼 신속한 대응이었는데요.

 

하지만 재난문자를 받았다고 지진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또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지진, 이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스스로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각종 상황에 따른 지진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mois.go.kr/frt/bbs/type002/common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a9nzj3iadac1x0YAnqFcG470l6pUrhsgr7NbJTEA3iuVI7ZuMSauQFQMmqmGwe57.mopwas54_servlet_engine1?bbsId=BBSMSTR_000000000205&nttId=59664

 

1. 집 안에 있을 경우

 

http://blog.naver.com/mopaspr/221071632031

 

먼저 가장 확률이 큰 집 안에 있을 경우 대피요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따라서 우선 튼튼한 책상이나 테이블 등 밑에 들어가 몸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인데요.

 

그럴 수 없다면 방석이나 베개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흔들림 때문에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진동이 멈춘 뒤에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만약 그 사이에 불이 났을지라도 1~2분 이내에는 소화기로 충분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소화기를 구비해두고 수시로 흔들어주는 등 관리해두는 게 중요한데요.

 

명심해야 할 점은, 진동이 계속되는 중에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갈 경우 떨어지는 유리나 간판 등에 맞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진동이 완전히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주변 시설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됩니다.

 

2. 집 밖에서 이동 중일 경우

 

http://tv.naver.com/v/2292942

 

갑자기 길이 크게 흔들려 서 있기 어려우면 무엇이든 잡거나 기대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기둥이나 담을 짚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인데요.

 

대지진 시 담이나 기둥이 붕괴되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으므로, 집안에서의 대피요령과 마찬가지로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을 찾아 대피해야 합니다. 또한 대피할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특히 번화가에서는 유리창,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길 가운데를 통해 신속히 이탈해야 합니다.

 

http://blog.naver.com/mopaspr/221071632031

 

3. 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520932

 

엘리베이터는 지진 발생 시 가동이 멈추게 될 가능성이 큰 데다 최악의 경우 추락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서는 안 되며,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 중 지진이 발생한다면 모든 층의 버튼을 불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갇히게 된다면 인터폰으로 구조를 요청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4. 백화점, 마트, 극장,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있을 경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586100

 

지진 발생 시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은 큰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실내화재 발생 시 연기가 삽시간에 번져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질서 있게 대피해야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해야 합니다.

 

백화점, 마트 등 상점에 있을 경우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특히 유리병이 진열된 곳은 매우 위험하므로 신속히 그 자리를 이탈 후 흔들림이 멈췄을 때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극장이나 경기장 등은 인파에 비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사람끼리 뒤엉켜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으로 우선 몸을 보호한 후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http://tv.naver.com/v/2016626/list/168692

 

5.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달리는 열차에 큰 충격이 가해져 탈선될 우려가 있으므로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임의로 문을 열고 나가면 맞은 편 열차에 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또한 정전 시에도 지하철역은 곧바로 비상등이 켜지므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질서 있게 밖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6.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정상 주행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우선 교차로를 피해 길가에 정차한 후 차 키를 꽂은 채대피해야 합니다.

 

대피하는 사람들이나 긴급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의 중앙 부분을 비워 두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울러 도심에서는 거의 모든 도로에서 자동차 통행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라디오로 정보를 취합하거나 부근 경찰관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7.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산 근처나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히 평지로 대피해야 합니다. 해안에서는 지진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역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재난문자 정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http://blog.naver.com/it-is-law/221116416199

 

약 한달 전 포스팅을 통해,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 및 EMP 공격에 대비할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드린 바 있습니다. 일반 국민이 평소 회사나 집 근처 어디에 대피소가 있는지 미리 숙지해두는 경우는 드물뿐더러, 스마트폰과 여타 전자기기가 모두 먹통이 되어버린다면 그야말로 패닉상태로 사방을 뛰어다니거나 평소 다니던 길마저 헷갈릴 정도로 사고회로 자체가 붕괴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요.

 

핵이든 지진이든 결국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스스로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지진의 경우, 적어도 자신이 주로 머무르는 장소 근처에 있는 공터나 공원 정도는 미리 알아두어야겠죠. 정부 또한 일본처럼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지진대피훈련을 도입함으로써 유사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